재무·세무·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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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분기 신설법인 전년동기대비 1,113개 감소

작성일 : 2018-11-07 11:08 작성자 : 한희정 (hhjfilm@naver.com)

자료=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3/4분기 신설법인은 24,061개로, 서비스업의 증가세가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법인등록일수가 64일에서 61일로 3일 감소한 명절 효과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1,113개 감소했다고 5일 밝혔다.
 

추석 연휴가 9월 중에 포함된 2015년, 2016년3/4분기와 비교할 경우, 신설법인은 각각 684개, 655개 증가했다.
 

추석 연휴가 10월에서9월로 옮겨간 명절효과로 인해 올해 9월 신설법인은 6,416개로 전년동월대비 1,983개 감소했다.
 

3/4분기 신설법인은 도·소매업(5,554개, 23.1%), 제조업(4,620개, 19.2%), 부동산업(2,359개, 9.8%), 건설업(2,259개, 9.4%), 순으로 설립됐으며 도·소매업(↑762개, ↑15.9%),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69개, ↑3.9%), 정보통신업(↑68개, ↑3.7%)을 중심으로 전년동기대비 법인설립이 증가했다. 

반면, 제조업(↓896개, ↓16.2%), 건설업(↓351개, ↓13.4%), 전기·가스·공기공급업(↓198개, ↓14.2%) 등 업종에서 설립이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40대(8,239개, 34.3%), 50대(6,452개, 26.9%), 30대(5,109개, 21.3%) 순으로 설립되었으며, 60세 이상의 법인설립이 도·소매업(↑176개, ↑46.1%), 부동산업(↑64개, ↑20.0%)을 중심으로 전년동기대비 101개(↑4.0%) 증가하였다.


여성 법인은 전년동기대비 49개(△0.8%) 감소한 6,126개, 남성 법인은 1,064개(△5.6%) 감소한 17,935개이며, 여성 법인이 전체 신설법인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5.5%로 전년동기대비 1.0%p 증가하였다.
 

지역별로는 대전(↑92개, ↑18.5%), 전남(↑42개, ↑5.0%)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경기(↓309개, ↓4.8%), 경남(↓199개, ↓18.6%)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법인설립이 감소하였으며, 수도권 신설법인은 14,809개(61.5%)로 전체대비 비중은 전년동월대비 0.9%p 증가하였다.
 

9월 신설법인은 추석 연휴로 법인등록일수가 4일 감소한 명절효과가 분기 단위에 비해 크게 작용하여, 전년동월대비 1,983개(↓23.6%)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1,360개, 21.2%), 제조업(1,314개, 20.5%), 부동산업(688개, 10.7%), 건설업(636개, 9.9%), 순으로 설립됐다.
 

제조업(↓507개, ↓27,8%), 전기·가스·공기공급업(↓317개, ↓60.7%), 건설업(↓181개, ↓22.2%), 도·소매업(↓171개, ↓11.2%) 등 모든 업종에서 전년동월대비 법인설립이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40대(2,226개, 34.8%), 50대(1,717개, 26.9%), 30대(1,371개, 21.4%) 순으로 설립되었으며, 40대(↓737개, ↓24.9%), 50대(↓562개, ↓24.7%)를 중심으로 전 연령대에서 전년동월대비 법인설립이 감소했다.


취재 한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