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세무·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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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프랜차이즈 수출상담회'…해외바이어 60여개사 참가

작성일 : 2018-10-19 15:12 작성자 : 한희정 (hhjfilm@naver.com)

18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이틀간 진행된 ‘2018 글로벌 프랜차이즈 비즈니스 플라자’에 참석한 한 중소 프랜차이즈 관계자가 해외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벤처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KOTRA가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2018 글로벌 프랜차이즈 비즈니스 플라자’를 개최했다.


코엑스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VIP 싱가포르 순방시 개최한 프랜차이즈 상담회에 참가했던 현지 바이어 등 해외바이어를 초청하는 수출상담회와 계약체결식, 해외진출세미나 등이 진행됐다.


국내 우수한 품질과 경쟁력을 갖춘 중소프랜차이즈 가맹본사 100개와 한국에 관심 있는 해외바이어 63개사가 참가해, 상담이 이루어졌다.


그동안 해외진출을 시도해, 이번에 해외파트너사와 계약 체결한 기업은 이번지깡통집, 피자마루, 닥터스킨 등 3개사다. 


‘이번지깡통집’은 지난 싱가포르 현지상담회에 참가하여 사업아이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서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파트너와 각각 마스터프랜차이즈 2건의 계약체결 실적을 거두었다.


행사에서는 주요 국가별 시장현황과 유망업종, 해외진출 전략과 진출사례 소개 등 해외진출에 유용한 주제발표와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국내 프랜차이즈의 해외진출에 대한 열기를 더했다.
 

그동안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는 경쟁이 치열했던 반면에, 경쟁력 있는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해외진출에 나서면서 해외진출 사례들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류문화의 전파와 한국기업이 진출한 국가들을 대상으로 해외 진출을 다변화한다면, 우수한 품질과 좋은 이미지를 보유한 국내 프랜차이즈의 글로벌 진출 사례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중기부 권대수 소상공인정책관은 “프랜차이즈 국내시장의 치열한 경쟁으로 역량 있는 프랜차이즈 중소기업들이 많이 있고, 한류열풍 등으로 국내 프랜차이즈의 해외 진출 여건이 개선된 만큼,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유망한 중소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해외진출 시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취재 한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