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5.25일(월),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2020 국가재정전략회의*」
를 개최하여 내년도 예산 및 중기 재정 운용 방향을 논의한다.
(04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재정 분야 최고위급 의사결정회의로, 올해가 17번째 회의)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회의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홍남기 부총리를 비롯한 전 국무위원과 당・청와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홍 부총리가「위기 극복과 경제 도약을 위한 재정 운용 방향」
을 주제로 발제를 하고, 이어서 참석자 간의 토론이 진행된다.
부총리는 발제를 통해 위기의 조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제대응을 위한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하는 한편,
재정수지· 국가채무 등 중장기적 재정 건전성에 대한 관리 방향을
설명할 계획이다.
부총리 발제 후 토론시간에는 ‘위기 상황에서의 재정의 역할’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중점투자 방향’에 대해 참석자 간
활발한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금년도 제3차 추경안 및
내년도 예산안 편성과 2020~2024년 국가재정 운용계획 수립 시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