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세무·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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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투자 회수금액 1.8조원 역대최고, 원금대비 2.4배 수익

작성일 : 2018-10-10 20:10 작성자 : 한희정 (hhjfilm@naver.com)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상반기 벤처투자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데에 이어, 8월까지 회수액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중기부가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벤처투자와 공동으로 발표한 ‘2018년 1~8월 벤처투자 회수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벤처투자 회수금액은 18,57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벤처투자 원금 대비 약 2.4배의 수익을 올렸으며, 지난해 동기에 비해 67%p 증가한 수치다.


중기부 관계자는 “그동안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후원하는 벤처정책과 모태펀드 출자 등을 통해 세컨더리펀드 1.5조원과 M&A펀드 1조원이 조성됨에 따라 회수시장이 활성화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중기부는 금년 상반기 추세를 고려할 때 연말까지 2.8조원 정도가 회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바이오․ICT 등 신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회수가 활발한 가운데, 게임분야에 대한 장외거래가 크게 증가하면서, 지난해 전자•기계 등 전통적인 투자처에서 바이오와 ICT 등 신산업 분야의 회수 포트폴리오가 재편되는 모습을 보였다.


중기부 석종훈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올해 상반기 벤처투자에 이어 회수금액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투자-성장-회수-재투자’ 로 이어지는 선순환 벤처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다는 것으로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면서, “앞으로도 정부는 민간의 벤처투자를 확대해 나가면서, 이와 동시에 개방형혁신을 통해 회수가 용이하도록 정책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취재 한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