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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웃음과 신뢰를 무기로 건설현장을 누비는 사람!

삼성, 롯데, 두산, S,K, 대우 건설 등과 중.소형 건설회사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작성일 : 2018-07-22 20:45 수정일 : 2018-07-23 22:09 작성자 : 이병원 (voicepop@hanmail.net)

103층 롯데월드타워 현장에서 주)교신 유동재 대표가 작업 준비를 하고 있다.

열악한 현실을 극복하고 대한민국 최고라 자부하는 안전망 설치, 해체 전문기업  교신의 유동재 대표를 만났다.

“20여 년간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출근했어요. 그것도 아주 큰 희열을 느끼며 말이죠. 오늘도 날이 덥지만 아주 상쾌한 기분으로 출근했습니다. 그리고 재미있게 일하면 하루가 훌쩍 지나갑니다. 그렇게 하루하루 살다 보니 20년이 훌쩍 지났네요.”

(주)교신 유동재 대표가 안전망 설치에 앞서 도면을 살피고 있다.

일을 즐기는 사람은 봤어도 희열까지 느끼며 일을 한다?

유 대표는 이 일을 하기 전, 프로 세일즈맨 이었다. 일기장, 다이어리 등을 전문으로 하는 Y사 영업부에서 오래 근무하다 독립해 개인 사업을 시작했다사업 첫해 5, 이듬해는 두 배인 10억 매출을 올리며 순항을 했다. “혼자서 13역을 하며 일을 즐겼죠. 일할 땐 제 눈에서 불이 번쩍인다고 해요. 지금 생각해도 참 열정적으로 일을 했죠. 그런데…….”

 

(주)교신 유동재 대표가 경기도 부천 현장의 상황을 살피고 있다.

개인 사업이 괘도에 오를 즈음 온 나라를 고통에 빠트린 IMF가 왔다. 거래 업체의 줄도산으로 유 대표도 함께 부도가 난 것이다. “3, 4개월은 외상 매출을 받아 버텼죠. 그로부터 2년여간 매일 출근은 했지만, 사실은 산, 공원 등을 전전하며 시간을 보낸 거죠. 지옥이 따로 없었어요. 복권도 사보고 오만가지 상상에 점점 고통이 일상이 되었죠.”

그러던 중 지인으로부터 건설현장을 소개받고 일을 해본 결과 기술이 있다면 이곳에서 길이 보였다. 어떤 일이든 최선을 다하는 성격이라 안전망에 매달리니 기술도 조기에 습득하고, 천천히 조금씩 키워 나가다 10여 년 전부터 업계에서 인정받는 안전망 전문회사로 발돋움했다. 유동재가 맡은 일은 틀림없다는 믿음을 가진 건설회사가 이젠 손으로 셀 수도 없다.

삼성, 롯데, 두산, S,K, 대우 건설 등과 중소형 건설회사의 일을 하고 있으며, 서울의 랜드마크인 103층 롯데월드타워 현장 안전망도 설치했다.

 

(주)교신이 103층 롯데월드타워에 설치한 안전망

그동안 젊은 나이에 입사해서 성실하게 일을 배우고 익힌 직원 7~8명이 독립해 안양 안산 등에서 자기회사를 운영하며 사장님 소리를 듣고 있다 한다. 그래서 나온 우스갯소리가 있는데 자기들과 구분하기 위해 유동재 대표는 그네들끼리 큰 사장님이라 지칭한다고 한다

  철칙이 하나 있어요. 어디든 현장에서 위험하고 힘든 일은 내가 먼저 하죠.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누굴 시키겠어요. 대신 철저하게 준비하고 안전수칙에 따라 일을 하니 안전도 보장되고 일이 정말 재미있지요.”

요즘 심각한 청년 실업 문제에 대해몸이 조금 힘들어도 일하겠다는 의지만 있다면 실업 문제는 없다고 생각해요. 전 의사 판,검사 부럽지 않습니다. 남들이 할 수 없는 고유영역의 내 일이 있으니까요. 

안전망 설치를 위한 기초 작업.  

인터뷰를 마칠 때쯤 질문한 가족관에 대해가족은 제 삶의 의미입니다. 20여 년간 쉼 없이 희열을 느끼며 살아온 것은 사실 제가 책임질 가족이 있었기 때문일 겁니다. 결혼 생활 중 아내를 힘들게 한 일에 대해 보상도 하고 아이들도 뒷바라지해야 하는데, 일이 있으니 정말 감사를 넘어 희열이 안 느껴졌겠어요? 아내는 저에게 산소 같은 존재입니다. 제가 이룬 일의 반 이상은 아내가 이룬 것입니다. 언제나 아내에게 감사하고 있죠.”

 

(주)교신 유동재 대표

성공이란 무엇일까? , 명예, 친구? 나에게서 시작되어 가족으로 이어지는 삶.

진정한 성공이란 나를 위한 부가 아니라 가족을 위한 부를 통해 작고 건강한 사회가 태동하는 것이란 성공방정식을 교신 유동재 대표로부터 가르침 받았다. 세상 모든 이들이여! 사랑하라! 그 사랑에 너를 위한 답이 존재한다.

취재 이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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