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세무·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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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에너지절약, 스마트하게!

2018년 여름철 국민절전캠페인 출범식 개최

작성일 : 2018-07-04 11:36 작성자 : 한희정 (hhjfilm@naver.com)

 

산업통상자원부는 절전캠페인시민단체협의회, 한국에너지공단 등과 함께 지난 2일 명동 ‘서울 와이더불류씨에이(YWCA)’에서 ‘2018년 여름철 국민절전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비롯해 절전캠페인시민단체협의회에 참여하고 있는 5개 시민단체 대표와 회원 등 약 70여명이 참석했다.

 

국민절전캠페인은 2011년 순환정전을 겪은 이후, 5개 시민단체가 연합해「절전캠페인시민단체협의회」를 결성하고, 이듬해부터 매년 동·하절기에 집중 진행해 왔으며, 이번에 13회째를 맞이했다.


올해 주제는 “모여 모여 에너지, 모여 모여 아끼자!”로 캠페인 출범식 참가자들은 앞으로, ‘여름철 절전요령’과 연중 실천할 수 있는 ‘스마트 절전요령’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여름철에는실내온도를 26℃로 유지하고, 에어컨과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며 에어컨 필터 2주마다 청소하면 절전에 도움이 된다. 또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 뽑기, 문 열고 냉방영업 자제하기, 영업종료 후 광고조명 소등 등도 절전 요령이다. 


상시적으로는 태양광으로 에어컨, 냉장고 전력 대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 사용, 모바일로 실시간 전력사용량 체크, 형광등 대신 LED조명 사용, 스마트플러그 사용, 건물에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 등을 통해 절전이 가능하다. 


특히, 자가용 태양광을 설치할 경우 매월 냉장고 11대 분량의 전기를 절감할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시민주도 자율 캠페인과 더불어 공공부문이 에너지 절약에 솔선수범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여름철 에너지절약지침 수립과 기관별 이행실태 점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출범식에서 이인호 차관은 “올해 7월 9일부터 9월 14일까지를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안정적 전력수급을 위해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면서 “과거와 같이 불편감수를 요구하는 단순한 절약이 아니라, 미니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 기준 강화 등 스마트하게 에너지 절약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취재 한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