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세무·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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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학 장관 노동시간 단축 중소기업 방문

작성일 : 2018-07-04 11:32 수정일 : 2018-07-04 11:36 작성자 : 한희정 (hhjfilm@naver.com)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 두번째)이 2일 경기 부천에 위치한 에이엔피에서 간담회를 열어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른 현장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2일, 노동시간을 단축한 중소기업을 방문해 감사를 표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한 에이엔피(대표 전운관)와 대용산업(대표 정희철)은 종업원이 300인 이상인 중소기업으로,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라 7월 1일 부터 노동시간을 주 52시간으로 단축해야 하는 기업이다.


이번 기업방문은 최저임금 인상, 노동시간 단축 등 제도적 변화 속에서도 국내에서 일자리를 만드는 중소기업인 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그동안 마련한 지원방안을 설명하는 한편, 기업인들이 느끼는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기 위한 것이었다.


에이엔피 전운관 대표와 대용산업 정희철 대표는 홍종학 장관에게 “노동시간 단축으로 기존 근로자의 급여감소와 이로 인한 이직”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홍종학 장관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부 시책을 적극 수용하려는 중소기업인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면서, 노동시간 단축과 관련된 기업의 비용증가와 근로자 임금감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함께하기 사업’, ‘청년고용장려금 사업’을 소개했다. 


일자리 함께하기 사업은 신규채용 인건비를 2년 동안 1인당 월 80만~100만원을 지원하고, 재직자의 임금감소분은 2년 동안 1인당 월 10만~40만원을 보전하는 사업이다. 


청년 정규직 채용 시에는 3년 동안 1인당 연 900만원의 청년고용장려금을 지원한다. 


홍 장관은 또 중소벤처기업부가 일자리를 만드는 기업을 주요 지원사업에서 우대하고, 스마트공장 도입 등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제고에 노력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고용영향평가제에 따라 올해 중기부 44개 사업 5.8조원에 대해 우대하고, 2022년까지 중소중견기업에 스마트공장 2만개를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홍종학 장관은 “노동시간 단축은 중소기업 경쟁력을 높이며 80년대 후반 이후 쇠락하는 경제 추세를 전환하고, 과로사회로부터 탈출하기 위한 선택”이며, “정부는 중소기업을 아낌없이 지원하고, 기업인 들이 요구하면 언제든지 부족한 부분은 즉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취재 한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