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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넬라 폐렴 예방을 위한 공중목욕탕 환경 관리 강화

작성일 : 2017-04-04 07:10 수정일 : 2017-04-04 07:12 작성자 : 김민수

-2017년 3월, 일본 온천 이용자에서 레지오넬라 폐렴 환자 집단 발생
-대형 목욕탕, 찜질방, 온천 등 목욕장 환경관리 강화 당부


글 김민수 기자 사진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최근 일본 온천 이용자에서 레지오넬라 폐렴 집단 발생 보도와 관련하여, 국내 대형 목욕탕, 찜질방, 온천 등 목욕장의 환경관리 강화를 당부하였다.

일본 2017년 3월28일자 마이니치 신문 보도에 따르면, 히로시마현 미하라시 온천 입욕 시설 이용자 40여명에서 레지오넬라 폐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위중이 상태라고 밝혔다. 욕조 등에서 검출된 균은 환자에서 분리된 균과 유전자형이 일치하였고, 해당 시설은 영업정지 처분되었다. 다중이용 목욕장 욕조수는 레지오넬라균이 증식하기 쉬운 온도(25~45℃)로 유지되고, 다수 인원의 반복적 사용으로 소독제 농도가 감소하는 등으로 인해, 적절히 관리되지 않는 경우 레지오넬라균 오염 위험이 높아 철저한 소독 및 관리가 필요하다.


목욕장 환경을 통한 레지오넬라 폐렴 발생 예방을 위해, 지자체는 목욕장을 포함한 소독 대상시설에 대해 정기적으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실시하고, 레지오넬라증 환자발생 시에는 환경조사를 포함한 역학조사를 실시하여, 대형 목욕탕, 찜질방, 온천 등에서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되는 경우 재검 및 소독 등의 조치를 시행하고 있으며(2016년도 목욕장(대형목욕장, 찜질방, 온천) 레지오넬라균 검출률 12.6%(잠정통계)) 질병관리본부는 일선 지자체에 목욕장 환경관리 강화를 당부하면서, 목욕장 시설 관리자들은 공중위생관리법을 준수하여 목욕장 시설 및 환경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레지오넬라증은 대형건물, 냉각탑수, 샤워기, 호흡기 치료기기, 수도꼭지, 장식분수, 온수욕조 등의 오염된 물에서 증식한 균이 비말 형태로 인체에 흡입되어 감염되며, 레지오넬라균에 오염된 물로 세척한 호흡기 치료 장치나 분무기 사용 시에도 감염이 가능하나, 사람 간 전파는 보고된 바가 없다. 레지오넬라 폐렴은 퀴놀론(quinolones), 마크로라이드(macrolides) 등의 항생제로 치료하며, 폐렴 발생 초기에 정확한 진단을 통해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중이용시설 레지오넬라균 환경검사 현황 (2016년도 잠정통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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