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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좋다는 다이어트, 무조건 따라하지 마세요!

작성일 : 2017-08-31 16:36 수정일 : 2017-09-01 16:44 작성자 : 정철현

취재 정철현 기자, 자료 한국건강관리협회
 
방송을 보면 하루종일 다이어트 관련 광고를 볼 수 있다.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연예인들이 나와 다이어트 경험담과 본인이 만든 다이어트 제품을 판매하면서 유행을 만들어 트렌드화 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철저히 그 연예인의 상술일 뿐이지 모두에게 해당하는 올바른 다이어트는 아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다양한 다이어트의 허와 실을 알아보자.

원푸드 다이어트


원푸드 다이어트의 체중 감량 효과는 각각 선택된 음식의 효과라기보다는 음식을 덜 먹게 되면서 총 섭취열량이 줄어서 나타난 것이다.

물론 지방이나 탄수화물을 적게 섭취해서 총 섭취열량이 줄고, 동시에 동일한 열량을 지방으로 먹었을 때보다 음식을 풍부하게 먹을 수 있어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인간은 단순히 한 가지 종류의 음식만 섭취해서는 절대 건강을 유지할 수 없다.

한 가지 음식만 섭취한다면 당연히 단백질과 탄수화물, 지방 등 각종 영양소 불균형이 오게 된다.

특히 단백질 보충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적절한 근육량을 유지하기 힘들며 성장기에는 성장이 제대로 안 되고 면역력이 저하된다.

또한 대부분의 경우 다이어트가 끝나고 평상식으로 돌아가면 다시 살이 찌게 된다.


황제 다이어트
 


지방 섭취가 늘고 탄수화물(당질) 섭취가 급격히 감소하면 우리 몸은 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하게 되는데 지방이 연소되면서 같이 나오는 물질이 케톤이다.

체내에 케톤이 증가하게 되면 심한 이뇨 증상을 보이면서 체액이 많이 빠져 나오게 된다.

즉 탈수로 인해 체중이 감소하는 것이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열량 섭취를 줄이지 않으면 식이 당질의 재공급과 정상적인 생리 조절 기전을 통하여 체중이 원상태로 돌아갈 뿐 아니라 섭취하는 탄수화물의 2/3 이상을 줄여야 하기에 장기간 지속하는 것은 힘들다.

또한 저당질 식이요법의 부작용으로 전해질 및 수분 소실로 인한 어지러움·기립성저혈압·피로·구취·혈청 요산의 상승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디톡스 요법
 

디톡스는 외부에서 오는 유해물질과 내부에서 생기는 독소를 제거함으로 간 기능이나 장 기능 등을 회복시켜 건강한 몸을 만드는 일종대체의학이다 .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로 인해 레몬디톡스요법이 대중에 널리 알려져 있다.

디톡스요법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는 명확한 근거가 없어 효과에 대해 단언할 수 없지만 디톡스를 위한 과격한 단식과 절식은 영양불균형, 탈수현상, 심지어 면역계변형 또는 자율 신경계 이상 등으로 오히려 몸을 해치고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덴마크 다이어트

 

덴마크 다이어트의 식단을 확인해보면 탄수화물은 거의 섭취하지 않고 달걀과 야채를 이용한, 고단백 저칼로리로 짜여 있다.

포도당 섭취율이 낮아지는 것은 당연지사지만 흡수를 막는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2주 사이에 7~12kg까지 감량을 한다는 것도 매우 위험하다.

2주 사이에 10kg 내외로 빼기도 어렵지만 만일 빠졌다면 대부분 수분이 빠진 것이기에 이 또한 매우 위험하다.

10kg의 수분이 빠져나갔다는 것은 내 몸에서 물이 10리터 이상이 빠져 나간 것이고 이는 심각한 탈수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장세척

장을 세척하면 장 에 달라붙어 있는 숙변이 제거되기에 살이 빠진다고 변비약을 무분별하게 먹거나 장 세척하는 약을 복용하는 황당한 경우가 있다.

장 세척을 하는 경우 단기간 금식을 하고 장을 비우는 약을 사용하기에 수분이 빠지며 일시적으로 체중이 줄기도 하지만 지방이 연소되는 것이 아니기에 금세 원 상태로 돌아오게 된다.


다이어트 보조제
 

다이어트 보조제는 칼로리 흡수를 막는 데 부분적으로 도움을 주어 다이어트를 돕는 보조 수단은 될 수 있다.

하지만 이미 쌓여 있는 지방을 눈에 띌 정도로 배출해내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

따라서 아무런 노력도 없이 보조제의 효과만으로 살을 빼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특히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다이어트 약에 비해 보조제는 약품이 아닌 식품으로 구분되기 때문에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구입할 수 있고, 불특정 다수에게 작용해야 하기 때문에 특별히 부작용이 심각한 성분이 들어 있지 않다. 그만큼 효과도 미미하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건강증진의원 김지연 과장은 “체중 조절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식이 요법을 통해 섭취하는 총 열량을 제한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침식사를 꼭 챙겨 삼시 세끼를 섭취하고,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되 탄수화물 55~60%, 지방20% 이내, 단백질 20~25%로 필수영양소의 칼로리 배분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