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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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소비자심리지수 1.3p 하락, 흔들리는 소비심리?

작성일 : 2017-08-28 11:31 작성자 : 김민재

취재 김민재 기자


한국은행은 25일 8월 소비자심리지수(CSI)가 109.9로 7월(111.2)과 비교해 1.3포인트 내렸다고 발표했다.

CSI가 하락한 것은 2017년 1월 이후 처음이다. 소비심리가 개선되다 흔들리기 시작한 모양새다.

CSI는 1월 93.3까지 하락했다가 3~4월 가파르게 올랐다. 5~7월엔 소폭 상승했다.

7월 CSI는 2011년 1월(111.4) 이래 6년 6개월만에 최고치였다. 전월 대비 상승폭은 0.1포인트였다.

CSI는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현재 및 미래 경기에 대한 판단을 물은 뒤, 이를 100을 기준으로 지수화한 것이다.

100이 넘으면 장기 평균 보다 낙관적인 전망, 100을 밑돌면 비관적인 전망이라는 의미다.

CSI가 내려간 주요 원인은 현재 경기 상황이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미래에 개선 여지도 낮다고 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현재경기판단CSI는 93으로 전월 대비 3포인트 하락했다. 향후경기전망CSI는 104로 전월과 비교해 5포인트 낮았다.

현재생활형편CSI(94)는 전월 대비 1포인트, 생활형편전망CSI(102)는 전월 대비 2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가계수입전망CSI(103)은 지난달과 같은 수준이었고 소비지출전망CSI(109)는 1포인트 올랐다. 한은은 CSI를 조사하면서 향후 주택가격전망도 함께 묻는다.

주택가격전망CSI는 99로 전월 대비 16포인트 하락했다. 주택가격전망CSI는 2월 92에서 6월 116으로 가파르게 오른 뒤, 7월 1포인트 하락한 115를 기록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