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세무·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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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만에 200만 명 가입자, 카카오뱅크 돌풍!

작성일 : 2017-08-09 10:39 작성자 : 이나영

취재 이나영 기자


카카오뱅크의 돌풍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기존 은행들의 경우 가입시 무려 8단계까지 거쳐야 하는 복잡한 가입 절차와 까다로운 대출 기준으로 인해 기존 사용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간편한 대출과 가입까지 카카오뱅크로 몰리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 지도 모른다.

물론 시급히 상담인력을 확충해야 하는 해결해야 할 부분이 남아 있지만 이런 저런 상황을 다 떠나서 편리함 하나 만으로도 충분히 상계가 되는 듯 하다.

카카오뱅크의 신규 계좌 개설 건수가 7월 27일 오픈한 지 13일 만에 무려 200만좌를 돌파했다.

200만 계좌 돌파 시점(8일 오전 8시 8분) 기준 수신 금액과 여신 금액은 각각 9710억원, 7580억원으로 집계됐다.

여신 액의 경우 대출 실행 금액 기준으로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는 수신 9960억원, 여신 7700억원으로 늘었다.

아울러 체크카드는 141만장을 발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출 서비스나 고객센터 전화상담, 톡 상담 이용이 원활하지 않고 체크카드 배송도 지연되는 등 카카오뱅크에 대한 고객 불만이 쌓여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카카오뱅크는 "영업 시작 이후 폭발적인 고객 유입에 따라 24시간 상황반을 가동하고 있으며 고객들의 원활한 은행 업무 처리를 위해 대외 기관과 실시간 협의를 통해 대응책을 마련•실행하고 있다"며 "카카오뱅크 임직원 가운데 은행 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인력을 제외한 모든 인원들을 고객 상담 업무에 투입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고객 상담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지난 7일 90명의 상담 인원을 추가로 투입했으며, 500명이 근무할 수 있는 제2고객센터 증설을 준비 중이다. 체크카드의 경우 설비를 증설하고 인력을 확충해 24시간 생산하는 방안 등도 발급 업체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 어떠한 사항이 발생하더라도 원인과 대응 현황을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고객님들과 공유하며 진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