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세무·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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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금융위원장, “국정과제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이행 당부”

-금융위 내부 조직혁신TF 가동, 금융위 역량을 강화하기로

작성일 : 2017-07-21 17:32 작성자 : 조민수

취재 조민수 기자


< 최종구금융위원장 >

최종구금융위원장은 21일 취임 간부회의를 열고 "새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확정된 만큼, 금융위 소관 국정과제를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신속하게 이행해야 한다"며 "그동안 여러가지 측면을 보고 다양한 논의를 통해 국정과제를 선정한 만큼, 사안별로 전략을 수립해 이행하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번 달 31일부터 카드 우대 수수료율 적용대상 가맹점 범위 확대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다음 달 중에는 소멸시효완성채권 및 장기연체채권 정리도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가계부채 종합대책과 법상 최고금리 인하 등은 관계부처, 금융권 등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시장의 기대수준을 포괄적으로 파악하고 대안도 적극적으로 검토•제시해달라고 언급했다.

그는 "우리 경제의 가장 큰 리스크 요인인 가계부채 문제의 경우 범정부적인 대책 마련과 함께 금융권이 스스로 리스크 관리를 지속적으로 철저히 하도록 관리•감독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조직혁신 방안도 주문했다.

그는 "국정과제 등을 이행하기 위해 금융위의 역량을 강화하고 금융정책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조직혁신TF'를 가동해 금융위의 내부조직 운영, 업무 프로세스 등을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조직혁신의 일환으로 보고를 간소화하라고 주문했다.

최 위원장은 "보고서가 아닌 메모나 구두보고도 적극 권장하고 보고서는 형식에 구애받지 말고 내용중심으로 작성하라"고 당부했다.

또 "간부회의 부담도 줄이고 필요한 간부 위주로 격식없이 하겠다"며 "일찍 퇴근하고 주말 출근은 가급적 지양하는 등 직원들이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위원장은 "직원들과 소통하고 직원을 위해 책임지는 것은 내가 가장 잘하고 싶은 분야"라며 "금융위 직원 모두 나를 믿고 금융위에게 주어진 소명을 합심해 적극 이행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