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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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일자리창출 위한 ‘추경 2조313억원 편성’

작성일 : 2017-07-13 13:52 수정일 : 2017-07-13 13:53 작성자 : 윤영철

취재 윤영철 기자 자료제공 서울시
 

서울시가 일자리 창출에 1351억원을 추가로 투입키로 하는 등 2조313억원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

저소득 및 취약계층의 복지를 강화하고 대기질 등 민생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2169억원을 더 투입한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서울시의회에 제출하고 심의를 요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은 올해 서울시 본예산인 29조8000억원의 6% 정도로, 추경 액수로는 2009년(2조6000억원) 이후 최대다.

먼저 시는 일자리 사업 38곳에 1351억원을 우선 반영했다.

정부가 추진 중인 일자리 추경과 연계해 총 1만3000여명의 직•간접 신규 일자리(직접 1만1038명, 간접 2233명)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보육 교직원 처우개선 등에 233억원, 시•구 상향•협력적 일자리 창출추진에 100억원, 어르신 사회활동 지원에 88억원 등을 투입한다.

또 복지와 대기질 등 민생과 관련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169억원을 쓰기로 했다.

의료급여와 기초연금, 긴급복지를 지원하는데 1170억원, 국가 암 검진, 정신요양시설 운영 등 통합 건강관리에 95억원 등 저소득∙취약계층 복지를 위해 총 1286억원의 재원을 투자한다.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등 대기질과 관련된 6개 사업에도 331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시는 또 연내 완공을 위해 재원이 필요한 경춘선 폐선부지 공원 조성 사업(38억원)과 한강 함상공원 조성 사업(33억원) 등에 76억원을 편성했다. 신림선 경전철 건설사업비(320억원)와 헌릉로 중앙버스 전용차로 설치비(114억원) 등 총 28개 사업 1653억원은 사업 공정 등을 고려해 감액됐다.

시는 자치구의 추경 재원과 서울시교육청의 재정을 지원하기 위해 법정경비 1조1208억원을 할당키로 했다.

25개 자치구에는 총 5323억원, 시 교육청에는 5885억원이 배정된다. 장혁재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자치구와 시 교육청 법정경비는 2016년에 쓰고 남은 세금(순세계잉여금)을 재원으로 한 것”이라면서 “지난해 부동산 경기 호황으로 지방세 등 세수가 예상보다 많이 걷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