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세무·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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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실탄 넉넉할 만큼 5월까지 국세수입 123조8000억원 걷혔다

작성일 : 2017-07-11 18:31 작성자 : 윤영철

취재 윤영철 기자


올해 5월까지의 국세 수입이 123조800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1조2000억원 증가했다.

기획재정부는 11일 ‘월간 재정 동향 7월호’에서 지난 5월 국세 수입이 18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조8000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1~5월 누계 국세 수입은 123조8000억원이 됐다.

올해 세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1조2000억원 더 걷힘에 따라 초과 세수를 활용해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려는 정부의 부담은 적어지게 됐다.

정부는 올해 하반기 11조2000억원 추경 편성에 초과 세수 예상분 8조8000억원을 활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법인세와 부가가치세, 소득세 모두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 법인세는 올해 5월까지 31조4000억원이 걷혔다.

지난해 법인 실적이 개선된 점이 영향을 줬다. 작년 같은 기간 대비 4조3000억원이 증가했다. 부가가치세는 올해 5월까지 31조2000억원이 들어왔다.

작년 동월 대비 2조5000억원이 증가했다. 소득세는 자영 업자 종합소득 신고 실적 개선과 부동산 거래 증가 등으로 올해 5월까지 32조원이 징수됐다.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조8000억원 증가다. 올해 5월까지 정부의 통합재정수지(당해 연도 순수한 수입에서 순수한 지출을 차감한 수치)는 11조3000억원 흑자를 나타냈다.

전년 동기 대비 통합재정수지는 6조8000억원 개선됐다. 통합재정수지에서 4대 사회 보장성기금 (국민연금기금•사학연금기금•산재보험기금•고용보험기금)을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7조원 적자다.

다만 관리재정수지는 전년 동기 대비 5조5000억원 개선됐다.

올해 5월 말 기준 중앙 정부의 채무는 630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보다 9조4000억원 증가한 수치다.

올해 5월까지의 주요 관리 대상 사업 281조7000억원에 대한 예산 집행률은 연간 계획 대비 48% 수준으로 나타났다.

기재부 관계자는 “우리 경제가 수출 증가세 지속 등 긍정적 회복 신호를 보이고 있으나 청년 실업 증가와 글로벌 보호 무역 주의 확산 등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어 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다”라며 “추경 통과시 신속 집행을 위한 사전 준비 등 집행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재정 수입 모니터링 강화 등 세입 기반 확대에도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