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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해제”

-5월 이후 연속 3주간 유행기준(8.9명/외래환자 1,000명) 이하로 감소
-그러나,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한 철저한 손씻기 및 기침 예절의 생활화 당부

작성일 : 2017-06-02 16:54 작성자 : 이산해 편집위원

취재 이산해 편집위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2016년 12월 8일 발령하였던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6월 2일(금)부터 해제한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 표본감시결과 의사환자수(유사증상환자)*는 제19주 (5.7~5.13) 6.8명(외래환자 1,000명당), 제20주(5.14~5.20) 7.6명, 제21주(5.21~5.27) 6.7명으로 3주 연속 유행기준(8.9명)보다 낮았다. (의사환자: 38℃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자) 질병관리본부는 유행 해제 결정은 의사환자수가 3월 이후 3주 연속 유행기준이하일 경우 인플루엔자 자문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결정하고 있으며, 5월 31일 자문결과 2016-2017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6월 2일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2016-2017절기 인플루엔자는 2015-2016 절기에 비하여 정점이 빠르고 높게 왔으나 3~4월의 봄철 인플루엔자 발생 수준은 낮았다. 2016-2017절기의 정점은 52주(12.18~12.24) 86.2명으로 지난 절기의 정점인 7주(2.6~2.13) 53.8명보다 시기가 빨랐으며 의사환자분율도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3~4월 봄철 유행의 경우 지난 절기보다 낮게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유행은 해제되었지만 수족구 등이 증가하고 있고,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해 평소 철저한 손씻기 및 기침예절 실천의 생활화를 당부하였다.
 
◀ 개인위생수칙 ▶

◇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 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후, 기저귀 교체 전•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 후 등

◇ 기침예절 실천
- 기침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기
- 기침 후 반드시 올바른 손씻기 실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