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17일(수) 글로벌 시장리뷰

 

<미국 증시>
- 다우 : 20606.93 (-372.82 / -1.78%)
- 나스닥 : 6011.24 (-158.63 / -2.57%)
- S&P : 2357.03 (-43.64 / -1.82%)
- 미 국채 10년물 금리 : 2.2243% (-0.1014p)

- 뉴욕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정부의 수사를 방해하려 했는지 여부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며 주요 지수들이 2% 안팎으로 크게 밀림. 트럼프 대통령이 마이클 플린 전 국가안보 보좌관과 러시아의 부적절한 접촉 의혹과 관련된 수사를 중단하라고 제임스 코미 전 FBI국장에게 요구했다는 메모가 유출된 뒤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가능성까지 제기됨. 이 소식에 세제 개혁과 다른 기업 친화적인 정책들에 대한 기대감이 사그라들며 투심이 급속도로 냉각됨. 이날 내내 이어진 급격한 매도세로 다우와 S&P500 지수는 지난해 9월9일 이후 최대 일일 낙폭을 기록했고, 나스닥은 6월24일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냄.
 

<유럽 증시>
- DJ Eurostoxx 50 : 3584.83 (-57.06 / -1.57%)
- FTSE : 7503.47 (-18.56 / -0.25%)
- DAX : 12631.61 (-172.92 / -1.35%)

- 유럽증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자 투자자들 사이에서 위험자산 기피 현상이 강화되며 큰 폭으로 하락.
 

<뉴욕 외환>
- EUR/USD : 1.1159 (+0.0021 / +0.19%)
- USD/JPY : 110.81 (-0.60 / -0.54%)

- 달러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탄핵 위협에 직면하게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로 안전 통화 수요가 확대되면서 엔화에 거의 2% 급락하며 4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후퇴.
 

<상품 선물>
- WTI 6월물 49.07 (+0.41 / +0.84%)
- Brent 7월물 52.21 (+0.56 / +1.08%)
- 금 6월물 1258.7 (+22.3 / +1.80%)
- 옥수수 7월물 371.50 (+3.75 / +1.02%)

- 에너지: 국제유가는 감산 연장을 논의할 OPEC의 다음 주 회동을 앞두고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가 6주째 감소세를 이어가며 1% 가까이 상승.
- 귀금속: 금값은 미국의 정국 혼란으로 FED가 올해 금리를 공격적으로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약화되면서 2주 최고 수준으로 전진.
- 농산물: 주요 곡물은 대두 선물이 주춤했지만 달러 약세에 지지 받으며 옥수수와 소맥(밀) 선물가는 오름세를 보임.
 

<한국 지표>
- KOSPI 야간선물 (6월물) 296.40 (-3.20p)
- KRW NDF (1M) 1123.25 (+3.80 / +0.34%)